두 번의 자살시도에 실패한 지윤이 폐쇄병동에 입원해있는 사이, 첫 번째 자살시도 때 기? | dG1fdl9DZDhyS01JU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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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rt filmTranscript
00:00불세기가 내 몸을 모두 태울 만큼 세지 못했다. 손까지 가지 못하고 꺼져버린 것이다.
00:08사람들 눈을 피해 귀신인 나는 오른손만 남은 내 몸을 가지고 화장장에서 나왔다.
00:15떠다녔다. 나는 창문과 베란다, 베란다에서 계단에 넘어다녔다.
00:23어쩐지 귀신이 아니라 사람의 몸처럼 느껴졌다.
00:30왠지 나는 손만 있는 귀신인데도 내 몸을 무겁게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