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1월 18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금혁 전 보훈부장관 보좌관,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바이든 현 대통령도 강경 모드로 바뀐 것 같은데요. 최진봉 교수님.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을 러시아 본토로 쏴도 좋다고 하면서 ATACMS(장거리 미사일) 이야기까지 나오는 것 같아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렇습니다. 이것이 190마일이니까 304km를 날아가는 것이거든요. 엄청나게 규모가 크고 멀리 날아가는 장거리 미사일인데요. 아무래도 이제 영토 싸움인 것 같아요.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도 최대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기 전에, 바이든 대통령 시기에 어떻게든 영토를 더 많이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 같고요. 전세를 일정 부분 우크라이나에 유리한 쪽으로 가져가기 위해서, 왜냐하면 바이든 대통령 입장에서는 본인이 직접 수행한 것은 아니지만 지원을 해서 전쟁이 이루어진 것이잖아요? 본인에게 책임이 넘어올 수밖에 없어요. 나중에 트럼프 당선인이 이것을 빌미로 공격을 할 것이고요. 민주당이 다시 정권을 찾아오려면 어쨌든 이러한 부분에서 실적을 남기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래서 아마도 바이든 대통령 입장에서는 이제 막바지에 들어선, 전쟁의 끝을 향해 가고 있는 상태에서 우크라이나에 조금 더 강력한 무기 지원을 통해서 우크라이나가 조금 더 많은 지역을 확보하고, 휴전이 성립될 수 있도록 만들려는 전략이 결국 장거리 미사일까지 사용을 허가하는 태도로 나온 것이 아닌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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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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