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1시 50분~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0월 17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손정혜 변호사,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황순욱 앵커]
우리가 살면서 수없이 많은 만남과 이별을 겪죠. 하지만 헤어짐은 언제나 아쉽습니다. 전학 가는 친구에게 그러한 이별의 아쉬움까지 꾹꾹 눌러 담아서 노래 선물을 한 초등학교 합창부 학생들의 모습이 인터넷에서 화제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고,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영상 보시죠. 보통 친구가 전학 가면 “잘 가.”라고 하고 그냥 조용히 떠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어떠셨어요, 변호사님?

[손정혜 변호사]
이것이 박달초등학교의 자율 동아리 ‘꿈꾸는 하모니’ 합창단원들이 전학 가는 화면 속의 친구를 위해서 합창으로 헤어짐에 대한 아쉬움, 응원 같은 것들을 담았다고 하는데요. 귀여우면서도 사실은 애틋하고 감동적인 장면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사실 초등학교 친구들과 헤어지는 것이 인생에서 처음으로 이별을 겪는 경우도 있잖아요. 그러한 감정들을 저렇게 노래로 표현하다 보니까 가는 학생, 또 친구를 보내는 입장 모두 아쉽고 섭섭하고, 하지만 친구를 응원하는 마음이 있을 것 같은데요. 이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주목을 끌면서 댓글들을 보면 “나도 옛날에 전학을 갔었다. 이래서 전학을 갔었고 그때 이러했다.”처럼 감정들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댓글들이 굉장히 많아서, 우리가 살면서 어떤 때는 친구들을 떠나서 다른 낯선 장소로 가기도 하는데 서로를 응원하고 기억하고 추억하고, 저러한 행사를 통해서 더더욱 추억으로 깊이 감동을 받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른 초등학교도 한번 고민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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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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