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격선수 김예지, 탁구선수 신유빈, 펜싱선수 오상욱 등 파리올림픽 스타들이 광고 모델로 줄줄이 발탁됐습니다.
마케팅으로 이어지는 올림픽 열기, 윤수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액션 영화에 캐스팅하자"고 극찬했던 사격의 김예지 선수.
영화 대신 유통가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데 명품 브랜드의 일회성 화보 모델로 나설 예정입니다.
[김예지 / 사격 은메달리스트 (지난 9일)]
"영화 캐스팅이요? 제가 운동선수여서 아직 그거에 대해서 생각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김 선수와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소속사는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 중 '간식 먹방'으로 화제를 모았던 신유빈 선수는 두 업체의 러브콜을 받았습니다.
한 유업체는 신 선수의 바나나 먹방에 착안해 '바나나맛 우유' 모델로 발탁했고, 한 편의점 업체는 신 선수와 주먹밥 협업 상품을 출시합니다.
[신유빈 / 탁구 동메달리스트 (지난 6일)]
"도시락~ 안녕~ (맛있게 먹어요) 네~"
신 선수가 경기 도중 어머니가 만든 주먹밥을 먹는 장면에서 착안한 겁니다.
펜싱 사브르 종목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는 한 주류업체 모델로 발탁됐습니다.
[오상욱 / 펜싱 사브르 금메달리스트]
"이거지 이거."
파리 올림픽은 끝났지만 올림픽 스타들과 함께하는 마케팅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채널A뉴스 윤수민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원
윤수민 기자 soom@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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