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한동훈 만찬…“당정 화합 의지”

  • 지난달


[앵커]
지금 이 시각 한동훈 대표는 용산 대통령실에 가 있습니다.

대통령과 만나고 있는데요.

용산 대통령실 연결해서 만찬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최승연 기자, 만찬 메뉴가 눈에 띄더군요?

[기자]
네. 조금 전인 오후 6시 30분쯤부터 대통령과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간 만찬이 시작됐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 만남을 "대화합의 만찬"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하나로 감싼다는 의미로 삼겹살과 모둠쌈을 메뉴로 준비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만찬 자리에는 한동훈 신임 지도부와 추경호 원내대표 등 주요 당직자, 그리고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낙선한 세 후보가 참석했습니다.

대통령실에서는 수석급 이상 고위 참모진이 함께 하고 있는데요.

대통령실은 전당대회 다음날 만난 건 당정 화합의 강한 의지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만찬 자리에는 주류 대신 음료가 준비되는데요.

대통령실 관계자는 특별히 한동훈 대표가 좋아하는 제로콜라도 준비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오후에는 대통령 정무수석이 국회로 찾아가 한 대표에게 대통령의 축하난을 선물했습니다.

[홍철호 / 대통령 정무수석]
"우리 여당과 정부가 한몸이 돼야 합니다. 대통령실에서 대표님 잘 모시겠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대표]
"(대통령과 통화에서) 좋은 정치를 위해 최선 다하겠다는 포부 말씀드렸고 대통령도 격려해주셨습니다. 제가 잘하겠다는 말씀 드립니다."

만찬은 2~3시간 정도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독대는 오늘 당장은 없을 걸로 보입니다.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김기태 박희현
영상편집: 강 민


최승연 기자 suu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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