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휴전선 부근서 6년 만에 포사격…자주포 140발 발사

군, 휴전선 부근서 6년 만에 포사격…자주포 140발 발사

우리 군이 오늘(2일) 경기도와 강원도의 전방 사격장에서 포병 실사격 훈련을 재개했습니다.

경기도에서 K9 자주포 90여 발, 강원도에서 차륜형 자주포 40여 발 등 총 140발 가량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사분계선 남쪽 5㎞ 내에서 포사격 훈련을 한 건 9·19 남북군사합의로 해당 구역 포사격 훈련을 전면 중지한 지 6년여 만입니다.

지난달 초 정부가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등 복합 도발에 맞서 9·19 합의 모든 조항의 효력을 정지한 이후, 해병대가 최근 서북도서 정례 해상사격훈련을 먼저 재개한 바 있습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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