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위 고성…“민주당 아버지가 그리 가르쳤냐”

  • 그저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7월 1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둘 다 이상하죠. 고성, 삿대질. 보기 좋은 모습 당연히 아닌데. 다만 이현종 위원님. 민주당의 아버지 이것을 최근에 여당에서는 야당의 집중 공격 대상으로 삼은 표현 같아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제가 16대 국회인가요, 그때부터 국회를 봐왔었는데요. 매년 국회의 어떤 횟수가 가면서 이것이 또 최악이었다, 최악이었다, 이야기했는데. 21대 국회를 저는 보면서 이런 국회는 앞으로 없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 상상을 초월하는 것 같습니다. 22대 국회 이제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인상 깊은 장면들이 많이 연출이 되는 것 같습니다. 법사위에서 10분 동안 퇴장하라는 것들, 박주민 보건복지 위원장이 처음 보는 고함을 치는 모습이라든지. 오늘 또 운영위에서도 아주 이런 장면들이 연출이 된 것 같습니다. 이것이 의회라는 것이 어떤 토론과 어떤 서로 간의 하더라도 그나마 이것이 어떤 굴러가는 면이 있었는데 온 곳곳에서 다 전선이 형성되는 것 같아요. 앞으로는 국회의원 되려면 목청도 좋아야 하고 체력도 많이 좋아야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버티려면.

이렇게 되면 지금 운영위가 오랜만에 소집이 되어서 꽤 많은 아마 이야기들을 오늘 대통령실을 향해서 질의하고 할 기회가 있었는데 벌써부터 저렇게 싸움이 벌어지다 보니까 안타깝습니다. 특히 지금 의회를 장악하고 있는 거야 야당 같은 경우에 국회를 운영하기 보다는 자신들의 힘자랑을 하기 위해서 저는 여념이 없는 것 같습니다. 힘이 안 빠지니까 어디서든지 힘자랑을 해야 하니까요. 계속적으로 저렇게 지금 무언가 운영위원장은 원래 여당이 가지는 자리였거든요. 이번에 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가지면서 또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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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