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한미일 연합훈련 '프리덤 에지' 강력 규탄…"아시아판 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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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한미일 연합훈련 '프리덤 에지' 강력 규탄…"아시아판 나토"

북한이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한미일 첫 다영역 연합훈련인 '프리덤 에지'를 강력 규탄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오늘(30일) 공보문에서 한미일이 "무분별하고 도발적인 군사적 시위를 거듭 감행하고 있다"며, "그것이 초래할 치명적인 후과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이번 훈련이 '한미일 3각 군사 블럭의 조직화와 체계화, 실물화의 산물'이라며, '아시아판 나토'의 체모를 완전히 갖추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이러한 주장은 최근 북러가 체결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 조약'이 한미일 3각 협력에 대응하기 위함이라는 정당성을 설파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정다예 기자 (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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