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23] 수돗물 공급 차질…지하 상수도관 불순물 유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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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23] 수돗물 공급 차질…지하 상수도관 불순물 유입 外

▶ 수돗물 공급 차질…지하 상수도관에 불순물 유입

어제저녁 9시쯤,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한 아파트 주민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식수 공급을 받기 위해선데, 아파트 근처 지하 상수도관에 불순물이 유입돼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생긴 게 원인이었습니다.

이 상수도관은 지난 20일 새벽에 파열돼 누수 발생을 일으켜 긴급 복구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수도를 다시 흐르게 하는 '통수' 과정에서 문제를 또 일으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고속도로 갓길 서 있던 60대 차에 치여 숨져…도주 가해차량 추적

오늘(26일) 오전 1시 9분쯤 경북 칠곡군 가산면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향 다부 나들목 인근에서 갓길에 서 있던 60대 A씨가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고속도로 갓길에 정차한 후 서 있던 A씨를 한 차량이 치고 달아났습니다.

A씨는 사고 충격으로 도로 2차선에 쓰러졌고, 이후 60대 운전자가 몰던 다른 차량이 A씨를 다시 충격하는 2차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신고한 목격자와 CCTV 자료 등을 통해 가해 차량을 추적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폭주족 구경하던 10대들, 인도 돌진한 차량에 치여

오토바이 폭주족을 구경하던 10대들이 교통사고의 충격으로 인해 인도로 돌진한 차량에 치여 다쳤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어제(25일) 오전 3시쯤 광주 서구 광천사거리에서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인도에 있던 10대 3명을 들이받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의 승용차는 사고 직전 다른 승용차와 충돌한 뒤 인도로 튕겨 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인도에는 10대 10여명이 6·25 전쟁 74주년이라는 이유로 난폭 운전을 하던 폭주족을 구경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인천공항, 항공편 이착륙 3시간여 차질…오물풍선 영향

북한이 살포한 대남 오물풍선 영향으로 인천공항 항공편 운항이 한 때 차질을 빚었습니다.

인천공항 측은 오늘(26일) 새벽 1시46분부터 4시44분까지 국내외 항공기 수십 편의 이착륙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파로 중국 장가계에서 인천으로 향하던 대한항공과, 로스앤젤레스에서 인천으로 오던 아시아나 여객기 등은 회항했고, 수십편의 항공편 이착륙이 지연됐습니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이착륙이 지연된 항공편 대부분이 오물풍선 영향"이라며 "이후 지연 항공편은 연결 등 항공사의 개별적인 이유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제보23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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