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1명 사망·20여 명 고립 추정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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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전화연결 :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현장이 상당히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번에는 전문가를 연결해서 현장에서 화재 진압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지금 우선시되는 작업은 어떤 건지 그런 부분들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가 지금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공하성]
공하성입니다.


지금 현장 상황 브리핑으로 전해 들었는데. 지금 안에 진입을 잘 못 하고 있는 상황인 것 같은데요. 지금 연소 확대는 막은 상황이라고 하거든요. 어떤 상황으로 보이십니까?

[공하성]
열 폭주 현상에 의해서 폭발이 계속 일어나는데, 아마 그 폭발은 멈추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전을 확보한 다음에 소방관들이 내부에 진입해서 수색을 하고 잔불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확인해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 리튬전지 공장에서 불이 났다고 하면 일반 화재랑은 진압하는 방식이 상당히 다르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접근해야 되는 겁니까?

[공하성]
일단은 리튬전지 자체가 과열이 되면 연쇄적으로 폭발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유독가스도 아주 다량 배출되기 때문에 공장 내에 진입하기도 쉽지 않고. 진입한다고 하더라도 안전한 보호장구를 착용한 후에 진화에 임해야 되기 때문에 화재 진화 작업은 그만큼 느려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또 일반 물로도 불을 잘 끄지 못하는 그런 상황입니다. 마른 모래라든지 특수한 소화약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앞서서 일반적인 소방장비로는 현장에 진입도 하기가 어렵다고 해 주셨는데 리튬전지 화재 사고 현장에서는 어떤 점을 주의해서 진입할 수 있는지, 그것도 좀 알려주시죠?

[공하성]
일단 화재시에 유독가스가 발생됩니다. 예를 들어서 불산이라든지 벤젤, 톨루엔, 일산화탄소, 아크롤레인, 이런 아주 인체에 유해한 가스가 다량 배출되기 때문에 특별히 이런 류의 가스가 흡입되지 않도록 호흡기에 작용해서 흡입되지 않도록 그런 안전조치를 한 다음에 안전장치를 착용하고 진입에 임해야겠습니다.


소방대원들의 안전도 무엇보다 ... (중략)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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