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7개 상임위 수용...'연임 도전' 이재명 대표직 사퇴 / YTN

  • 어제
與, 7개 상임위원장직 수용…의원총회 열어 추인
추경호 "국회, 이재명 국회 아닌 국민의 국회로"
민주, 11개 상임위 단독 선출…상임위 독식 압박
법사위·운영위 여야 이견…협상 평행선 이어와


22대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 등 원 구성 협상을 두고 민주당과 이견을 보여온 국민의힘이 7개 상임위 수용 의사를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조금 전 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오는 8월 전당대회 연임 수순을 본격화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박광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국회 원 구성 협상 관련 내용부터 볼까요?

[기자]
네, 국민의힘이 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남겨둔 7개 상임위원장 직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22대 국회 출범 뒤 25일, 국회법상 상임위원장단 구성 시한을 넘긴 지 17일 만인데요.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7개 상임위 수용을 안건으로 부쳐 당 소속 의원들의 추인을 받았습니다.

관련해 추 원내대표는 거대야당이 이재명 방탄과 충성경쟁에 몰두할 때 여당은 국민의 이익을 위한 일을 하겠다며, 국회를 이재명의 국회가 아닌 국민의 국회로 돌려놓겠다고 이번 결정의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0일 야당 단독으로 본회의를 열어 법사위와 운영위·과방위 등 자당 몫으로 택한 11개 상임위 위원장을 선출한 뒤 여당에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을 수용하지 않으면 18개 상임위 모두를 독식하겠다고 압박해 왔습니다.

법사위와 운영위 중 최소 1곳이라도 확보해야 한다는 국민의힘과 하나도 내줄 수 없다는 민주당의 입장이 팽팽히 맞섰는데요.

민주당은 여당이 협조하지 않으면 내일 단독 본회의를 열어 남은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하겠단 방침을 거듭 강조해 왔습니다.

이번 여당의 상임위원장직 수용 결정으로 국민의힘의 상임위 보이콧 역시 해제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민주당 당권 경쟁 상황도 보겠습니다. 이재명 연임론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이 대표가 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혔죠?

[기자]
네, 이재명 대표는 오늘 최고위를 끝으로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차기 대표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준비위원회 출범이 이번 주로 예정된 만큼 대표직 연임 도전을 위한 수순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관련해 이 대표는 대표직을... (중략)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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