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나경원 "대선 불출마…책임지지 않는 정치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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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나경원 "대선 불출마…책임지지 않는 정치 안돼"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주요 당권 주자들이 잇따라 출마 선언에 나섰는데요.

오늘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 나경원 의원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조금전 국회에서 전당대회 출마선언을 마치고 바로 오셨습니다. 먼저 이번 전당대회 출마를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공식 출마선언을 앞두고는 대구와 경북, 충청 지역을 차례로 찾았습니다. 전당대회를 여러 번 치러본 경험 덕분인지 당원들을 먼저 만난 행보가 눈에 띕니다. 어떤 이야기 들었습니까?

경선 캠프 이름이 '재집권 캠프'로 정하셨는데요. 그러면서 또 오늘 있었던 기자회견에서 차기 대권에는 도전하지 않겠다고 했어요? 어떤 의미로 봐야겠습니까?

기자회견에서는 또 "국민의힘을 책임지지 않는 정치, 염치없는 정치에 맡길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책임지지 않는 정치'란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점을 지적하신 걸까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꾸준히 제기돼 왔던 당과 대통령실의 수직적 당정 관계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여전합니다. 바람직한 당정관계에 대한 입장도 궁금합니다?

앞서 윤상현 의원이 출마 선언을 했고 나 의원님을 시작으로 오늘 한동훈, 원희룡 후보가 차례로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4파전 구도가 짜여졌는데, 나 의원은 다른 후보들과 비교해 어떤 면이 가장 강점이라고 보십니까?

이번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윤, 비윤. 반윤' 등 여전히 계파 셈법에 대한 이야기가 끊이지 않습니다. 일각에선 1차 선거가 아니라 2차 선거에서 '반한'으로 뭉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국민의힘이 국회 의사일정을 보이콧 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이 야권 단독으로 입법 청문회를 여는 등 총공세에 나선 모습인데요. 여당이 속수무책 아니냐, 이제 국회에 들어가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요?

출마 선언에서 조건 없이 정부 성공을 위해 힘과 마음을 합치자고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이야기 전하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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