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학생들 국어 실력 '추락' "조짐이 보인다? 욕 아닌가요?" [앵커리포트] / YTN

  • 그저께
다음은 우리나라 학생들의 국어 실력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그제 2023년 국가 수준 학업 성취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보통 이상 수준에 해당하는 학생의 비율이 중3과 고2 모두 뚝뚝 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고등학교 2학년의 경우 보통 이상 수준은 반을 겨우 넘겼네요.

교육현장에서는 학생들 읽기 능력이 추락하고 있다며 우려하는데요, 이런 겁니다.

고마움을 표현하는 뜻의 '사례를 하다'를 예시를 드는 거라고 알고 있다거나

'조짐이 보인다'라는 글을 보고 조짐. 욕이라고 생각한다는 거죠.

또, 금일! 그러니까 과제를 오늘까지 제출하라고 하면 '아~ 금요일까지 제출하는 거구나' 라고 이해하기도 하고요,

'사생대회'는 죽을 사, 살 생.

아~죽기살기 대회구나? 이렇게 받아들인다는 거죠.

여러분, 농담이 아니라 현실입니다.

조기 교육 등으로 영어 수준은 계속 오르는데 우리말 국어 실력은 추락하는 현실, 올바른 방향이 아님은 분명해 보이네요.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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