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학당, '이대생 성상납' 발언 김준혁 의원 고소

  • 8일 전
이화학당, '이대생 성상납' 발언 김준혁 의원 고소

학교법인 이화학당이 '이대생 성상납' 발언을 한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의원을 고소했습니다.

이화학당과 김활란 전 총장의 유족은 어제(18일) "사실이 아닌 발언을 통해 이화학당뿐 아니라 전체 여성을 모욕했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김 의원은 관련 사료를 공개하며 "일부 의도적 목적을 지니고 고소를 진행한 이화여대 동문들이야 말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의정활동을 방해한다"고 반박했습니다.

김 의원은 재작년 8월 유튜브 채널에서 "종군 위안부를 보내는 것에 큰 역할을 한 사람이 김활란"이라며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군 장교들에게 성 상납시켰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됐습니다.

윤솔 기자 (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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