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리스크 확대’ 기미에…직접 진화 나서는 李?

  • 8일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6월 18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정혁진 변호사

[황순욱 앵커]
계속해서 대북송금 의혹으로 추가 기소된 이후에 이재명 대표는 본인의 사법 리스크 방어에 직접 언급하고 직접 뛰어들고 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재판 출석 전에 언론을 향해서 발언을 한데 이어서 어제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이렇게 말했죠. 이재명 대표가 본인의 사법 리스크를 직접 방어하면서 공식 석상에서 지금 연일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당내에서는 너무 직접 나서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다는데 맞습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지금의 검찰 수사가 굉장히 무리하고 1심 판결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하는 분들의 공감대도 만만치 않게 많은 것 같습니다. 내부에서 우려를 하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그것이 이런 사법적인 문제에 대해서 대표께서 아예 메시지를 내지 말아 달라, 이런 것은 아닐 것이고요. 다만 지금 방금 우리가 앞서서 오프닝에서 다루셨던 것처럼 의료계에서 갑자기 집단적으로 휴진을 하는 문제도 있고 그 외에 갑자기 정부에서는 지금 상속세, 종부세 이런 것들을 갑자기 완화하고 폐지하겠다, 이런 이야기들을 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에 다퉈볼 것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인데요. 그러니까 다양한 의제가 지금 있고 정치권에서 논의해야 될 이야기가 다양한데. 이것이 사법 리스크라는 것에 어쨌든 언론도 주목하고 여당도 주목하고 이런 상황이다 보니까 쟁점이나 그 전선이 흐려지는 것 아닌가, 이런 일각의 우려는 있는 것 같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이재명 대표께서 공식 석상에서 저런 대응을 하지 말아라, 이런 정도의 수위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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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