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UP] 의료계 비판 높이는 환자단체...정부에 사법조치 요구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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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주말 사이에 의료계 움직임에 환자들 마음이 냉, 온탕을 오가셨을 것 같습니다. 서울대병원 교수들의 전면휴진 입장에 병원장이 이를 거부하면서 환자 단체들이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는데요. 그런데 하루도 채 되지 않아 이번엔 의사협회에서 전면휴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제는 환자단체가 정부에 사법조치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스튜디오로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대표님, 우선 대표님께서도 투병생활을 하고 계시다고 하는데 먼저 간략하게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부터 말씀해 주실까요?

[김성주]
저도 지금 식도암 환자로서 추적 관찰 중에 있습니다. 10년째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 사실은 지금 이 상황이 다른 어떤 분들보다도 힘든 상황임을 저도 많이 느끼고 있는 상황입니다.


직접 투병 생활을 하시고 계시다 보니까 다른 환자들의 마음까지도 좀 더 잘 아실 것 같은데요. 먼저 일단 단체의 대표로 나오셨으니까 대표로 나오셔서 어떤 입장이신지부터 한번 정리를 해 주시고 시작을 할게요.

[김성주]
지난 100여일 넘도록 이 사태가 진행하는 과정 속에서 여러 가지 의정 간의 갈등 이런 것들이 조속히 끝나는 방향으로 결정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의료계나 정부 쪽에서 말하는 것은 말하는 것은 한 달 정도 버티는 것도 쉽지 않다 하더니 한 달, 두 달, 석 달, 넉 달째 접어들면서 환자들의 상태는 굉장히 심한 극도의 불안 증세를 호소하고 있고 심지어는 가족들의 삶 자체도 지금 굉장히 망가져 있는 그런 상황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의료계 쪽의 움직임이 생각보다 길어지면서 당혹스럽다는 입장이신데요. 병원들, 특히 3차 병원의 휴진에 대해서 환자들의 두려움이 크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이유입니까?

[김성주]
전공의들이 사직하는 문제하고는 조금 다른 문제입니다, 이 문제가. 대학 교수님들이 진료하는 것은 과거에도 제가 어떤 인터뷰에서 잠시 말씀드린 적이 있었는데 대학 교수님들은 환자들의 진료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분들... (중략)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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