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특검 촉구·정권 규탄' 집회…여 "탄핵 공세 그만"

야 '특검 촉구·정권 규탄' 집회…여 "탄핵 공세 그만"

22대 국회 첫 주말, 야권이 해병대원 특검법을 고리로 윤석열 정권을 규탄하는 장외 여론전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1일) 오후 서울역 광장 앞에서, 해병대원 특검법 관철을 위한 범국민대회를 열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국회에서 일하려 하지만 모든 것을 대통령이 거부하고 있다"며 이제 밖에서도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국혁신당은 대통령실 앞에서 정권 규탄대회를 열고, 더 강도 높은 해병대원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알렸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호준석 대변인은 야권이 특검법으로 '탄핵 공세' 노선을 달리고 있다며, 정권을 겨냥하는 무도한 행태를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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