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바다에 빠진 20대 2명…신속한 신고로 구조

  • 25일 전
야간 바다에 빠진 20대 2명…신속한 신고로 구조

밤에 해수욕장에서 패들보드를 타다 돌풍이 불어 물에 빠진 20대 2명이 시민의 신속한 신고로 구조됐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31일) 오후 10시 36분쯤 여수 모사금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린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한 해경은 현장에 구명환을 붙잡고 있는 20대 남녀와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입수한 30대 이 모 씨를 모두 구조했습니다.

이씨는 익수자 2명이 물에 빠져 떠내려가는 것을 보고 신고 후 구조를 위해 구명환을 들고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지훈 기자 (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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