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최태원, 노소영에 1조3천억 재산분할"…SK 영향은?

  • 25일 전
[김대호의 경제읽기] "최태원, 노소영에 1조3천억 재산분할"…SK 영향은?


이번 시간은, 경제 이슈를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2심에서 법원이 노 관장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1조 3,808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는데 1심 판단과 큰 차이가 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 판결이 대법원에서도 받아들여진다는 가정하에 얘기를 해보죠. 법원이 재산분할 액수를 현금으로 지급하라고 한 만큼 최 회장의 지분을 쪼개야 하는 최악의 상황까지는 피했지만, 1조 원이 넘는 재산분할금을 어떻게 마련할지가 관건입니다. 최 회장이 지분을 매각해 현금을 마련할 가능성은 작다는 시각이 우세한데 왜 그런가요?

주식이 재산분할 대상이 된 만큼 향후 SK그룹 경영권에 영향은 없을지도 궁금합니다. 현재 SK의 지배구조와 최 회장의 지분은 어떻습니까? 가능성 때문인지 주가도 연일 상승하고 있죠?

월급이 오르고 있다지만 체감이 어렵고 지갑은 여전히 가볍다 싶었는데요. 고물가가 이어지며 근로자들의 실질임금은 줄어들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어느 정도 차이가 났나요?

정부는 충격이 없으면 물가가 2% 초중반으로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근거는 무엇인가요? 하반기엔 물가 안정을 실제 피부로도 느낄 수 있을까요?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1년 만에 다시 7만 가구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4월 미분양 증가세는 수도권이 이끌었고 악성 미분양 주택은 9개월 연속 증가하며 1만 3천 가구에 육박했는데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부동산 시장에는 확실히 나쁜 신호인가요?

주택 공급 상황을 보여주는 선행지표인 인허가는 여전히 부진하지만, 착공과 분양은 회복세를 보였는데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아파트와 비아파트, 수도권과 지방 사이 주택 공급과 거래량은 갈수록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는데 지금 같은 상황이 계속될 경우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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