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관둘거야” 차두리 대화 공개?

  • 4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5월 30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안진용 문화일보 기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축구 전설 차범근 감독의 아들이자 최근까지만 해도 축구 대표 팀의 코치를 지냈던 차두리 씨가 내연 문제로 지금 고소 전에 휩싸였죠. 그런데 일부 보도를 통해 이런 사생활이 대표팀 코치 일을 수행하는 데 지장을 줬는지를 두고 논란이 있습니다. 최진봉 교수님. 이 이야기까지 지금 법률적으로는 유부남 신분인 차두리 씨가 전 연인과 현 연인 사이에서 고소 전이 있다는 이야기는 전해드렸었는데. 다음 화면을 볼까요? 실제로 일부 내용을 보니까 출국 하루 전까지도 계속 이 문제로 실랑이가 있었다는 이야기가 뒤늦게 또 알려졌어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렇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고소를 당한 여성 측에서 제출한 메시지에 보면 1월 1일에 그것이 카타르 아시안컵 출국 하루 전이거든요. 그날도 서로 메시지를 통해서 통화를 통해서 갈등이 있었다는 겁니다. 이것이 첫 번째 문제고. 그러고 나서 또 하나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전이 있었던 날 그 당일입니다. 지난해 11월 21일인데 그날도 통화를 한 것 같아요. 시합 가야 한다, 그랬더니 내가 몇 번째 바람피운 대상인지 솔직히 말하고 가라. 7년 동안. 이렇게 하면서 경기 시작 두 시간 전까지 서로 메시지가 오가는 장면이 나와요. 그러면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이것 심리적으로 엄청나게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대표 팀 코치로서 역할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전 연인과의 갈등 문제 때문에 계속 오고 가는 메시지가 사실은 심리적으로 상당히 압박이 됐을 것이고 그런 문제들 때문에 결국은 경기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하는 것이 평가의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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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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