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경기도청 공무원들에 “사모님팀 존재” 진술 확보

  • 28일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5월 28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정혁진 변호사

[황순욱 앵커]
그리고 앞서 제가 언급했듯이 어제 함께 법원에 출석했던 김혜경 씨. 김혜경 씨는 법인카드 유용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죠. 그런데 이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김혜경 씨 수행 업무만 전담하는 이른바 사모님 팀이 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인카드 의혹을 최초로 폭로한 조명현 씨도 바로 이 사모님 팀을 언급한 바가 있죠. 지금 들으신 것처럼 조명현 씨뿐만 아니라 경기도청 공무원들 쪽에서도 사모님 팀이 존재했다는 진술이 계속 여러 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지금 비서로 알려진 배 모 씨. 사모님 팀 존재한다는 의혹 자체를 지금 부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죠, 재판 과정에서.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보면 주장이 첨예하게 부딪치고 있는 거죠. 사실은 키맨은 배 모 씨가 아니겠습니까. 왜냐하면 검찰이 봤을 때는 핵심적으로 사모님 팀이라는 것의 전담 직원처럼 이제 검찰은 여기고 있기 때문에 배 모 씨의 진술이 굉장히 중요한 시점인데. 어쨌든 배 모 씨의 진술은 물론 사적인 일을 부적절하게 돕기는 했으나 그러나 그것이 마치 전담팀으로 꾸려서 그 일만 했던 것은 아니다. 비서실의 공적인 업무도 분명히 맡았고 전반적인 업무를 다 수행을 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검찰이 주장하는 시각으로 일방적으로 배 모 씨를 보기는 어려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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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