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4년여만에 한일중 정상회의…윤 대통령, 연쇄 양자회담

  • 15일 전
[뉴스초점] 4년여만에 한일중 정상회의…윤 대통령, 연쇄 양자회담


윤석열 대통령이 국내에서 이틀간 열리는 한일중 정상회의 첫날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오늘은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각각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인데요.

강준영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오늘부터 이틀간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먼저 리창 중국 총리와의 회담에선 미·중 공급망 갈등 속에 경제통상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느 정도 수준까지 논의가 될까요?

한반도 정세에 관련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인데, 결과물을 내는 데 있어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북핵 문제나 러북 군사협력 대응 같은 안보 이슈에 대해 이견을 좁힐 수 있을까요?

한편 중국 내부에선 3국 대화가 중단된 최근 몇 년 사이 부쩍 강화한 한미일 공조 구도와 이에 대한 중국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합의보다는 대화 재개 자체에 의미를 둬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회담이 2014년 이후 10년 가까이 한국을 찾지 않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을까요?

오늘 한일 정상회담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난해만 해도 7차례 만날 정도로 가까운 사이를 이어 온 만큼 이번 회담, 한일 셔틀외교의 연장선으로도 볼 수 있을까요?

최근 민감한 현안 중 하나죠. '라인 사태'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지도 관전 포인트인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내일은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8차 회의가 개최된 후 4년 5개월 만에 열리는 건데,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무엇보다 중점 논의 분야인 민생·경제 협력 방안 외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가 관심인데요. 어제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공동선언 초안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우리의 공통 목표'라는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어요?

한일중 정상회담 이후도 궁금합니다. 공동성명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한일중 세 나라가 협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기 위해선 어떤 조건이 필요할까요? 또 이번 정상회담이 한반도 지역 안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거라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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