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중 정상 한자리에...오후 한중·한일회담 이어져 / YTN

  • 15일 전
오늘부터 이틀간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가 서울에서 열립니다.

첫날인 오늘 윤석열 대통령은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각각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강희경 기자!

오늘 오후부터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죠?

[기자]
한국과 일본, 중국이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정상회의를 진행합니다.

일본과 중국 총리가 오늘 차례로 입국할 예정이고 잠시 뒤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순서로 연쇄 양자회담을 진행합니다.

먼저 오후 3시에 리창 중국 총리와의 회담이 열리는데요.

한중 회담은 미·중 공급망 갈등 속에 경제통상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한반도 정세에 관련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인데, 앞서 중국을 방문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북한 비핵화를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당부하고 탈북민 강제북송에 대한 우려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셔틀외교'를 복원한 일본과도 올해 첫 한일 정상회담이 진행됩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앞서 브리핑에서 양국이 실질적인 협력 증진 방안과 한반도 정세, 한미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라인야후 사태가 논의될 가능성도 있는데,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미리 의제를 정해놓고 회담에 임하지 않는다며, 양국 정상이 꼭 얘기하고 싶은 의제는 현장에서 제기될 거라고 전했습니다.

연쇄 정상회담 뒤에는 한일중 3국 대표단이 참석하는 공식 환영 만찬으로 오늘 일정이 마무리됩니다.


내일은 한일중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죠?

[기자]
지난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인 한일중 정상회의가 내일 오전 열립니다.

3국 정상은 1시간 반 넘는 시간 동안 인적 교류와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 도모, 경제통상 협력 등 6대 협력 분야를 집중 논의합니다.

이어 논의 결과가 공동선언으로 발표될 예정인데, 3국 정상이 나란히 서서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점 논의 분야인 민생·경제 협력 방안 외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가 관심인데요.

어제 요미우리신문은 공동선언 초안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우리의 공통 목표'라는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중국의 입장이 변수로, 앞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북한과 비핵화 문제,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한일... (중략)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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