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미,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가상자산 견인할까

  • 17일 전
[김대호의 경제읽기] 미,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가상자산 견인할까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를 미승인했습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에 대한 전망이 밝지 않았는데 승인이 나올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일까요?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되며 제도권 금융자산에서 가상자산의 위상이 높아지게 됐지만 시장의 기대감이 지나치다는 신중론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현물 ETF 승인이 만능은 아니라는 뜻으로도 읽히는데 투자자들이 주의해야 할 점은 없을까요?

미국이 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까지 현물 ETF를 승인하며 우리나라도 도입할지, 시기는 언제쯤일지도 관심인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조미김 시장 1위인 동원F&B가 김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조미김 업체들은 올해 원초 가격이 전년대비 2배로 올라 원가 부담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호소해왔는데 여파가 컸던 걸까요?

일본과 중국의 원초 작황 부진이 더해지며 수출 수요가 늘어나 김 가격은 더 큰 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6월에도 김 할인 지원을 계속하고 할당관세 물량도 신속히 도입하겠다 했는데 가격 안정 효과는 어떨까요?

마지막 주제입니다. 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에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납품하기 위한 테스트를 아직 통과하지 못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HBM, 정확히 무엇이기에 그런 건가요?

올해 들어 반도체 업황과 실적이 개선됐지만 삼성전자는 최근 '원포인트 인사'를 통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 수장을 전영현 전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 교체했는데 배경 중 하나로 'HBM'이 꼽히고 있어요?

AI 시대가 본격화 되며 HBM 수요는 점점 커지는 상황입니다. 현재 HBM 시장은 SK하이닉스가 점유율 53%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 초격차를 이야기하던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보다 HBM 양산에 뒤처진 이유는 무엇인가요?

삼성전자는 HBM 공급을 위한 테스트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는 입장인데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까요? 만약 삼성이 엔비디아의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다면 향후 여파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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