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응고물 맥주는 위생 문제" ...하이트 진로 "124만 캔 모두 회수" / YTN

  • 24일 전
경유 냄새가 나고 응고물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하이트 진로 주류 제품과 관련해 식약처가 위생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오늘 (17일) 하이트 진로의 주류 제품 2개의 생산 현장에서 술 주입기 세척을 제대로 하지 않는 등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이 지적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응고물 신고가 있었던 '필라이트 후레쉬' 제품은 주입기의 세척 과정에서 살균과 세척을 같이 해야 함에도 살균제가 소진된 날에 세척제만으로 주입기를 관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식약처는 그 결과 주입기가 젖산균에 오염되며 응고물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하이트 진로 측은 소비자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사과하고, 필라이트 후레쉬 124만 캔을 모두 회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소주 제품의 경유 냄새와 관련해서는 식약처의 조사 결과 제조과정에서의 문제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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