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첫 만남'...원 구성·특검법 논의 주목 / YTN

  • 어제
여야 원내사령탑 첫 만남…22대 원 구성 등 논의
채 상병 특검법·민생회복지원금 논의 여부 관심
민주 초선 당선인 60여 명, 대통령실 앞 기자회견
與 ’특검법’ 이탈표 단속, 최대 과제 떠올라


국민의힘 추경호·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두 여야 원내대표가 오늘 오전 처음으로 만나, 22대 국회 원 구성 등 현안을 논의합니다.

이달 말 재표결이 예상되는 채 상병 특검법과 함께 최근 '라인 사태' 등을 둘러싼 여야 대치가 격화하고 있어 어떤 의견들이 오갈지 주목됩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박광렬 기자!

[기자]
국회입니다.


여야 원내대표의 이번 만남, 여야 새 원내사령탑 선출 뒤 처음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22대 국회 첫 1년, 여야 협상의 열쇠를 쥔 거대 양당 원내사령탑이 잠시 뒤 처음으로 마주합니다.

상견례 성격의 만남이지만, 최근 여야 대치 전선이 연일 격화하는 만큼 이들 만남의 내용과 분위기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야당이 양보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직을 고리로 한 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 여기에 야권이 추진하는 채 상병 특검법 등이 두 원내대표의 첫 시험대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전 국민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문제 논의 여부도 주목되는 대목입니다.


이렇게 여야 원내사령탑의 만남이 계획돼 있지만, 주요 쟁점 현안을 놓고 정국은 더 얼어붙는 분위기죠?

[기자]
그렇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초선 당선인 60여 명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이달 초 야권 주도로 국회 문턱을 넘은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한 대통령실의 수용을 거듭 촉구하기 위해서인데요.

앞서 지난 10일 민주당 초선 당선인은 특검법 관철을 위한 비상행동 선포식을 진행했고, 이후 국회에서 천막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여기에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6개 야당 지도부 역시 지난 주말 대통령실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민심을 언급하며 특검법 수용에 대한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지난 11일) :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고, 감당해야 할 책임은 오히려 더 커질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부권을 행사하면 국민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똑똑히 경고합니다.]

야당이 21대 국회 내 재표결을 벼르는 상황에서 국민의... (중략)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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