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심 징역 12년' 전청조 항소심서 "형량 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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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 징역 12년' 전청조 항소심서 "형량 과중"

재벌 3세를 사칭해 수십억대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로 1심에서 중형이 선고된 전청조 씨 측이 항소심에서 형량이 너무 무겁다고 주장했습니다.

전씨 측은 오늘(9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혐의를 전부 반성한다"면서도 "원심 형량이 과중하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습니다.

전씨는 항소심 재판부에 다섯 차례 반성문을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검찰은 "피해 복구가 전혀 되지 않았고, 호화 생활을 위한 계획 범행으로 범행 수법도 불량하다"며 형량이 가볍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예린 기자 (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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