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대담] 윤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각본 없이 질의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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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대담] 윤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각본 없이 질의응답"


내일(10일)은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윤 대통령은 잠시 후 2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엽니다.

윤대통령의 공식 기자회견은 1년 9개월 만인데요.

약 1시간 동안 출입기자들과 질의응답을 나눌 예정입니다.

회견 전 담화 형태의 대국민 메시지 발표도 약 20분간 진행될 예정인데요.

관련 내용들,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또 정치부 구하림 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구기자, 이번 기자회견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기자회견이죠. 1년 9개월 동안 기자회견이 없다가 전격적으로 열게 됐는데요. 개최 배경을 좀 설명해주시죠.

취임 100일 기자회견 때는 질의응답이 약 30분 정도 있었는데, 오늘은 질의응답만 1시간, 혹은 그 이상 할 가능성이 큽니다. 100일 기자회견 때와 비교하면 어떤 게 가장 큰 차이점인가요?

이번 회견은 '각본 없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그만큼 윤 대통령이 질문을 두루두루 받겠다는 의지로 이해가 되는데요. 구기자, 질의응답은 어떻게 진행됩니까?

이번에는 윤 대통령이 집무실에서 모두발언을 하죠. 취임 2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 또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할 텐데요 주로 어떤 이야기가 나올까요?

질의응답에 본격 돌입하면, 아무래도 지금 가장 뜨거운 이슈에 대한 질문 나올 것 같습니다. 어떤 질문이 가장 많이 쏟아질 거라고 예상하세요?

야당이 단독처리한 채상병 특검법, 이미 대통령실이 유감을 표명하기도 했는데 이에 대한 윤 대통령의 답변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구기자, 출입기자들은 또 다른 부분에 대한 질문도 준비하고 있을 듯 합니다. 아무래도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질문도 나오겠죠?

윤 대통령이 "어떤 질문이든 가리지 않고 받겠다"고 밝힌 상황인데요. 서울중앙지검이 김 여사와 관련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 디올백 수수 의혹 등을 수사 중인 만큼 이 부분에 대해 기자회견 전 담화에서 대통령이 먼저 입장을 밝힐 수도 있을까요?

협치에 대한 이야기도 안 나올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영수회담은 했지만 그 이후 야당이 특검법을 단독 처리하며 다시 경색된 분위깁니다. 대통령실도 난감할 거 같은데요,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떤 질문들이 나올까요?

최근에는 영수회담 비선 논란이 불거졌는데, 이 부분에 대해 대통령에게 직접 질문할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구기자, 의료개혁을 두고도 의료계와 정부 간의 극한 대립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오늘 의료개혁과 관련한 질문도 나올 가능성이 큰데, 이 부분은 좀 어떻게 보시나요.

최근에는 대통령실 민정수석 신설에 대한 갑론을박이 많습니다. 민정수석실 복원과 관련해 어떤 논란이 있는지, 먼저 간략히 설명해주시죠.

윤대통령이 김주현 전 차관을 신임 민정수석에 임명하며 한 차례 설명을 하기도 했지만, 민정수석실 부활 논란과 관련해 윤대통령이 어떤 답변을 내놓을까요?

이제 기자회견이 곧 시작될 것 같습니다. 그 전에 윤 대통령이 모두발언을 먼저 할 예정입니다. 구기자, 이번 회견의 의미는 무엇인지, 또 어떤 성과가 있을지 정리해 주시죠.

취임 후 두 번째 맞는 이번 기자회견이 현재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거라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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