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비선 이야기, 전혀 없었어" 이상민 "한동훈 말고는 바꿀 사람 안 보여" [앵커리포트] / YTN

  • 어제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이 이뤄진지 열흘 가까이 돼 가는데요 때 아닌 비선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과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가 물밑에서 움직였다며, 막후 이야기까지 전해졌는데요.

이와 관련해 당시 영수회담에 배석했던 박성준 의원은 공방 자체 잘못됐다며 관련 내용을 일축했습니다.

[박성준 /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 [SBS 김태현의 정치쇼 : (함성득 교수 이야기에 따르면 이거 공개되는 걸 이재명 대표가 알고 있었다는 이야긴데요?) 이런 진실 공방 자체가 잘못됐다는 거 아니에요. 어떤 대통령이 됐든 대표에 대한 영수회담과 관련된 이야기를 할 때, 우리가 예전에 이야기하면 밀사라고 표현을 쓰잖아요. 비공식 라인이라고 하는, 그것은 대통령 임기가 끝나고 한참 있다 정치 비사에 있어서 이런 일이 있었다. 이야기하는 거지, 지금 현직 대통령의 이야기를, 너무 내밀한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이렇게 풀어내는 것 자체가, 전 맞지 않고, 여기서 다시 또 진실 공방하는 것 자체가 대통령에게도 그렇고, 여야 영수회담에 대한 취지를 훼손시키는 것 아니겠습니까? (실질적으로 의제 조율할 때, 총리나 비서실장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습니까?)아니, 저 공식적 의제 라인에 있어서는 전혀 없었던 것이죠. 그 이야기는.]

국민의힘은 원내대표 선출을 하루 앞두고 오늘 후보들이 정견발표를 진행하는 등 마지막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애초 구인난 속에 찐윤 이철규 의원의 출마 여부가 가장 주목받았었죠.

이철규 의원은 오늘 아침 인터뷰에서 자신을 둘러싼 불출마 요구와 관련해 앞 뒤 다르게 말하는 당선인도 있었다며, 그간의 과정을 소상히 설명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이철규 / 국민의힘 의원 (SBS 김태현의 정치쇼) : 그분들 중에 어느 누구도 제게 물어본 사람이 없습니다. 하지 말아라. 또 할 것이냐, 물어본 사람들은 그런 말을 안 하죠. 그렇지 않고 오히려 그중에 몇몇 분은 해야 된다고, 악역을 맡아달라고 제게 요구한 사람이 계셨죠. 그래서 제가 아니다.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했음에도 불구하고, 밖에 나가서 저런 식으로 마치 제3자가 또 엉뚱한 사람이 이야기하듯이 말씀하실 때는 당혹스럽기 그지없어요. 아, 이것이 정치인가. 또 정치 시작하지도 않은 분들이 그런 말씀하는 모습을 보면서, 조금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라고 생각하... (중략)

YTN 박석원 (anc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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