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플러스] '비계 삼겹살' 논란 여전...소비자 대응책은?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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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여진 앵커, 장원석 앵커
■ 출연 : 최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제주 유명 음식점에서 '비계 삼겹살' 판매 논란에 이어 전국 곳곳에서 비슷한 피해를 겪었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e커머스가 한국 경제를 흔들고 있는데요. 발암물질 검출 등 품질 문제부터 정보 유출 논란까지 지적되고 있습니다. 오늘 이슈플러스는'최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비계삼겹살 논란 계속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제주에서도 그렇고 전국 곳곳에서 계속 나오고 있는데 왜 그런 것일까요?

[최철]
우선은 소비자들이 품질에 대한 만족이 굉장히 중요한 그런 품목들이 있습니다. 외식이 바로 대표적인 거죠. 그런데 제주도 같은 경우에는 보통 관광지다 보니까 아무래도 제주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많이 이용할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외부의 관광객들이 많을 거예요.

그래서 이런 외식사업자 입장에서는 두 번 또 오기가 어려운 손님들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그런 품질관리나 고객 대응에 있어서 주의가 떨어지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오영훈 제주지사 발언이 논란이 됐는데요.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세우겠다고 하면서도 음식문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는데 이 점을 어떻게 보셨습니까?

[최철]
결국 어떤 재화든지 소비자든지 최종 선택은 소비자들의 몫이고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중요한 것이죠. 그렇다고 한다면 아까 제가 품질을 말씀드렸는데 결국 품질이 소비자의 만족에 상당히 직결되는 요소이고 그리고 품질에 대한 만족뿐만 아니라 지금 이것을 또 문화적인 차이로 이해해 달라는 그런 입장이 있었는데.

사실은 그 문화에 대한 차이를 누구를 기준으로 그걸 받아들일까 하는 것이 문제일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소비의 주체가 그런 문화를 예를 들어서 내가 일부러 선택하지 않는다고 하면 사실 그런 문화를 고집하면서 그런 재화나 서비스를 공급한다는 것은 사실은 옳지 않거든요.

그래서 누구를 기준으로 판단하냐고 봤을 때 소비자가 그런 문화를 기꺼이 받아들인다면 하나의 관광지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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