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서 목줄 풀린 풍산개, 노인 물어…3명 부상

강화도서 목줄 풀린 풍산개, 노인 물어…3명 부상

인천 강화도에서 목줄이 풀린 풍산개에 노인 3명이 물려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3일) 오전 9시 41분쯤 인천 강화도 길상면에서 목줄이 풀린 풍산개에게 90대 여성과 70대 남녀 2명이 팔다리 등을 물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개는 같은 마을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의 반려견으로 파악됐고, 경찰은 개 주인을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안전 관리 의무를 다했는지 등을 조사 중입니다.

김지수 기자 (goodman@yna.co.kr)

#강화도 #개물림 #노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