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전국 봄비…남해안·제주 돌풍·벼락에 강한 비

  • 2개월 전


동화 같은 봄 날씨를 보이던 어제와 다르게, 오늘은 날이 흐립니다.

전국에 비 소식인데요.

남부 지방은 이미 비가 내리고 있고, 중부 지방에도 약하게 비가 시작된 곳이 있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때 이른 고온 현상은 물러가겠습니다.

오늘 내리는 비는 남해안과 제주에 특히 많습니다.

시간당 10mm의 집중적인 강수를 보이는 곳이 있겠고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는 곳도 있어서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비의 양 보시면, 경남에 최대 30mm로 우산을 써도 젖을 수 있겠고요. 

수도권에는 5mm 안팎으로 양은 적지만 우산은 필요합니다.

늦은 오후에 중부 지방부터 차차 소강상태에 접어들겠고, 남부는 밤까지 이어지다가 그치겠습니다.

비구름이 덮이며 아침 기온이 훌쩍 올랐었는데요. 

한낮에는 서울 20도, 대구 15도, 광주 17도를 보이겠습니다.

어제보다 5도에서 크게는 10도 가까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오후에 호남 내륙에는 비가 조금 내립니다.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다 그치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당분간 맑은 하늘 보이겠습니다.

현재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지며 바람이 강한 곳이 많습니다.

물결도 최대 4m까지 높게 일겠는데요.

선박들은 해상 안전사고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채널A뉴스 문단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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