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수도권' 유세 총력...후보 리스크 변수 / YTN

  • 2개월 전
4월 총선 공식선거 운동이 시작된 뒤 첫 주말을 맞아, 여야는 최대 격전지 수도권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고 있습니다.

양당 후보들의 부동산, 막말 논란 등을 두고서는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오늘 각 당 유세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도 거대 양당과 제3 지대 정당들의 숨 가쁜 유세 일정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먼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사흘 연속 수도권 지원 유세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 오전 부천을 시작으로 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표심 몰이에 나섰습니다.

특히 민주당 이재명·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묶어 범죄자 세력으로 규정하고, '이조 심판론' 거듭 강조했는데요.

여기에 이 대표의 과거 '형수 욕설' 논란과 수원정 김준혁 후보의 위안부 비하 발언 논란을 거론하며 거칠게 비난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준혁과 이재명의 쓰레기 같은 말들 그게 바로 그 사람들이 권력을 잡았을 때, 여러분의 위에 군림하면서 머릿속에 넣고 정치로 구현할 철학인 겁니다.]

한 위원장은 이어 인천과 김포를 찾았고, 서울 강서구와 양천구에서 저녁까지 유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서울 내에서도 접전지로 꼽히는 '한강 벨트' 지역을 가로지르는 강행군 유세를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 송파구 3개 지역구에 이어 강동과 광진에서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 심판론을 거듭 호소했습니다.

특히 총선 낙관론을 거듭 경계하고 민주당 위기론을 거론하면서, 지지층의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회 과반 의석을 그들에게 넘겨주거나 국회 1당을 그들에게 맡기는 순간 이 나라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여러분? 반드시 막아야 되겠지요? 이번에는 막아야 되겠지요?]

이 대표는 이어 용산과 영등포, 마포, 서대문에 이르기까지 오늘 하루에만 10개 지역구를 찾습니다.

제3 지대 정당들도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녹색정의당 지도부는 제주에서 지역구·비례대표 투표를 호소하고,

새로운미래 오영환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낙연 대표가 출마한 광주 광산을 지원에 나섰습니다.

또 개혁신당은 화성과 용인 등 반도체 벨트를 중심으로 지역구 출마자 지원 유세를,

조... (중략)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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