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당 시사’ 양향자, 기자회견 20분 전 취소

  • 2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3월 21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혁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이현종 위원님. 일단 탈당을 시사했다가 기자회견을 전격적으로 취소했는데 어떤 내막이 있는지 알려진 것이 있는 겁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결국 터질 것이 터진 것 같습니다. 양향자 원내대표와 꽤 친분이 있고 함께 반도체 문제 했던 그분이 이번에 비례대표 명단에서 제외되고 본인이 모르는 반도체 관련된 사람들이 이번에 비례대표 명단에 들어간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각 보면 각 계파가 있지 않습니까. 한 사람씩 집어넣었는데 지금 양향자 원내대표가 원하는 사람은 들어가지 않은 겁니다. 그렇다 보니까 양향자 원내대표가 그러면 나는 이제 탈당하겠다. 그리고 불출마하겠다. 이런 이야기도 나돌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오늘 기자회견을 하려고 하다가 결국 취소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이제 양향자 원내대표가 이제 비례대표에서 마저 자신의 어떤 사람이 제외되고 이럴 경우는 더 이상 여기에 있을 의미가 없다, 이런 판단을 내리고 여러 가지 그동안 쌓여왔던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이 많이 있었던 것 같아요. 여러 가지 거취 문제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아마 국민의힘도 그렇고 새로운미래도 그렇고 현재 양향자 의원과 여러 가지 접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양향자 원내대표가 이준석 대표와 막판 협상을 하고 이것이 안 되면 본인은 아마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그렇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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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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