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날씨] 추위 풀려, 내일 평년기온 회복…오후부터 전국 비

[생활날씨] 추위 풀려, 내일 평년기온 회복…오후부터 전국 비

며칠 꽃샘추위가 머물다 갔습니다.

이제는 기온이 나날이 오르면서, 정말 봄다운, 온화한 날씨가 찾아올텐데요.

오늘은 아침에 서울 영하 1.2도에서 시작해, 낮에는 11.5도로 약간 쌀쌀했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예년기온을 회복하겠고요.

내일 한낮에 서울 16도, 글피 일요일은 21도까지 오르는 등, 4월 하순만큼이나 포근해지겠습니다.

내일은 오후부터 전국 곳곳에 비가 오겠습니다.

천둥과 번개, 돌풍이 동반돼, 봄비치고는 요란하겠고요.

내일 밤사이에는 특히 중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10-20mm 안팎의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모레까지 수도권과 강원,충북북부와 제주에는 10-40mm, 그 밖의 전국은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비가 내리기 전까지, 대기가 건조하겠고요.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차츰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텐데요.

해안가는 강한 바람도 동반되겠습니다.

그리고 내일 밤부터는 황사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나와있습니다.

내일 아침에 서울과 전주 4도, 강릉과 광주, 대구 3도에서 시작하겠고요.

낮에는 서울 16도, 청주와 광주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에는 서울 17도, 일요일은 21도까지 올라 고온이 나타나겠고요.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사이, 또한번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생활날씨였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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