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 경계령’ 내린 이해찬…외모 평가 논란

  • 2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3월 21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송영훈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의 이해찬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어제 추미애 경기도 하남갑 민주당 후보의 캠프 사무실 개소식을 찾았습니다. 그 자리에서 추미애 후보를 두고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예쁜 아가씨. 그런데 추미애 장관은 얼굴이 곱게 생겨서 판사 같지 않았어요. 직접 들어보시죠. 이해찬 위원장의 어제 발언을 듣고 왔는데. 일전에 이해찬 위원장이 추미애 후보가 그 당시는 후보가 아니었죠. 추미애 전 장관이 북 콘서트를 가진 적이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도 이해찬 위원장이 참석한 바가 있었는데. 그 당시에는 추미애 전 장관을 두고 앳된 아가씨라는 표현을 한 번 두 번 세 번 세 차례 사용했습니다. 이렇게요. 이어서 한 번 들어보시죠. 글쎄요. 추미애 후보를 두고 예쁜 아가씨, 판사 같지가 않았어요. 하도 얼굴이 곱게 생겨가지고. 앳된 아가씨 이런 표현들. 박성민 최고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사실은 외모 관련한 이야기는 공개 석상에서 안 하는 것이 요즘은 좋기는 하죠. 그런데 아무래도 개소식에 가서 추미애 후보와의 인연을 강조하고 추미애 후보를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이런 여러 가지 히스토리를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저런 표현들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무언가 특정인을 비하하는 발언이거나 여성 비하 발언도 아니었고. 그리고 과거에 있었던 추미애 장관의 모습을 회상하는 과정에서 나왔던 표현이기 때문에 국민들 보시기에 일부 부적절한 것 아닌가, 이야기를 하실지언정 이 발언이 쓰인 맥락과 발화된 상황을 조금 더 고려해 주시면 좋겠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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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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