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공수처가 조사하겠다면 내일이라도 귀국"

  • 3개월 전
이종섭 "공수처가 조사하겠다면 내일이라도 귀국"

이종섭 주호주대사는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공수처가 조사하겠다면 내일이라도 귀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사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일단 현시점에서 본다면 공수처와 4월 말 공관장회의 기간에 일정을 잡아서 가는 것으로 조율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사는 또 공수처 수사를 받는 중 대사로 출국한 것은 '도피성'이라는 비판에 대해 "도피할 이유가 없고 도피할 수도 없다"며 "정치 공세이고 잘못된 프레임"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사퇴 의향을 묻는 말에는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문형민 기자 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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