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황사 유입, 공기 탁해…내일 곳곳 영하권 꽃샘추위

  • 3개월 전
[날씨] 휴일 황사 유입, 공기 탁해…내일 곳곳 영하권 꽃샘추위

아침까지 곳곳에 약한 비가 지나고, 비구름 뒤로 찬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낮부터는 기온이 다소 떨어질 텐데요.

서울 기준 낮 기온이 11도에 그치며 평년 이맘때 초봄 기온을 밑돌겠습니다.

지역별 낮 기온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은 11도, 대전과 전주 13도, 청주 13도, 대구 16도선에 그치겠습니다.

수원과 세종은 12도, 여수와 포항은 17도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쌀쌀하겠습니다.

오늘 8도로 출발한 서울은 내일 최저기온 1도가 예상되고요.

내륙 곳곳으로 영하권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이에 오늘 저녁을 기해서 전국 곳곳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오늘 외출하실 때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챙기셔야겠습니다.

올 들어 첫 황사가 관측됐습니다.

현재 수도권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단계로, 평소 대비 먼지 수치가 2배가량 올라있습니다.

차츰 모래바람이 한반도를 뒤덮으며 일부 경남을 제외한 전국의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수도권과 충청은 오전에, 호남과 제주는 오후에 공기질이 매우나쁨 단계가 예상됩니다.

밤부터는 공기질이 회복되겠습니다.

동쪽 지역은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바람도 강하겠습니다.

건조주의보가 또 한차례 확대됐는데요.

대형 화재 발생 위험이 있어 불씨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모레 화요일에는 중부와 경북 북부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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