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 화학공장서 유해물질 11톤 하천으로 누출
충북 진천군의 한 화학공장에서 폐화학물질이 누출돼 인근 하천으로 흘러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해당 물질은 인체에 간 독성을 갖는 폐유기용제로, 약 11톤이 누출됐습니다.
당국은 공장 인근 수로에 둑을 쌓고 오염수를 수거하는 등 방제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과 대기환경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국은 이번 사고가 오늘(15일) 새벽 1시 10분쯤 폐화학물질을 회수하던 탱크로리 차량 기사의 부주의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다만 공장 측이 이 같은 사실을 뒤늦게 인지하면서 누출 신고는 오전 10시 30분쯤에야 접수됐습니다.
천재상 기자 (genius@yna.co.kr)
#진천군 #폐화학물질 #누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충북 진천군의 한 화학공장에서 폐화학물질이 누출돼 인근 하천으로 흘러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해당 물질은 인체에 간 독성을 갖는 폐유기용제로, 약 11톤이 누출됐습니다.
당국은 공장 인근 수로에 둑을 쌓고 오염수를 수거하는 등 방제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과 대기환경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국은 이번 사고가 오늘(15일) 새벽 1시 10분쯤 폐화학물질을 회수하던 탱크로리 차량 기사의 부주의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다만 공장 측이 이 같은 사실을 뒤늦게 인지하면서 누출 신고는 오전 10시 30분쯤에야 접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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