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가 허문 경복궁 영훈당, 2027년까지 복원한다

  • 4개월 전
일제가 허문 경복궁 영훈당, 2027년까지 복원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일제강점기 훼손된 경복궁 영훈당 권역에 대한 복원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향기가 영원히 이어진다는 의미의 영훈당은 고종 대에 건립돼 빈궁과 후궁의 처소로 사용되던 곳이었으나, 1910년대 일제에 의해 허물어졌습니다.

지난 2015년 진행된 발굴 조사 결과 영훈당 권역 북쪽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전기 발전소인 전기등소 터와 각종 유물이 발굴되기도 했습니다.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2027년까지 총 165억 원을 투입해 영훈당 등 건물 7개 동과 주변 시설을 복원할 계획입니다.

오주현 기자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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