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 3인방’ 본선행 확정…국민의힘은 자신감?

  • 3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3월 11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민주당도 그렇고 국민의힘도 그렇고 공천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마무리해야 되겠죠. 선거가 30일 밖에 안 남았으니까. 그런데 소위 민주당의 여성 법조인 3명이 어떻게 이제 배치가 될지 관심을 모아왔는데. 결정이 됐습니다. 이렇게요. 이언주 전 의원은 경기 용인정. 이번에 3자 경선이 있었죠. 이언주 전 의원이 3명 중에서 1등이 나왔습니다. 경선에서 이겼어요. 그래서 경기 용인정에 출마를 하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은 중·성동갑에 일찌감치 전략 공천을 받았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도 일찌감치 경기 하남갑에 전략 공천을 받았습니다. 알겠어. 그러면 저들의 상대는 누구인데? 이러합니다. 현재까지. 경기 용인정. 강철호. 저분이 아마 무슨 현대 기업가 출신인데 아마 로봇 전문가일겁니다. 로봇 있잖아요, 로봇 전문가. 이언주 전 의원하고 붙습니다.

중·성동갑은 윤희숙 전 의원과 전현희 전 위원장이 붙게 되는 것이고. 경기 하남갑은 아직 국민의힘은 선수가 안정해졌어요. 저 3명이 지금 경선을 하고 있는데 특히나 이용 의원이 주목이 됩니다. 왜? 윤석열 대통령 캠프 때 수행실장을 지냈던 인물이기 때문에 윤 대통령의 복심이다, 이런 평가를 받는 이용 의원이 만약에 경선에서 통과한다면 이용 vs 추미애. 이렇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저렇게 이제 대진표가 짜인 가운데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갑 후보. 오늘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서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송영훈 변호사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이언주, 전현희, 추미애. 이 세 명의 어쨌든 출마 지역이 결정이 됐는데 소감이라고 해야 될까요, 무슨 생각이 제일 먼저 드셨어요?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저는 여전히 여전사 3인방 다 전사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습니다. 일단 하나씩 보면 이언주 전 의원 같은 경우에 지금 여러 당을 돌고 한 바퀴 다 돌아서 오지 않았습니까. 그동안에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굉장히 과격하게 비판을 했고 찾아보면 제가 이 방송에서도 몇 번 말씀 드렸지만 이재명 대표에게도 굉장히 과격하게 비판한 것들이 많아요. 대장동 공익 환수 주장은 사기라든가 개발업자의 조폭 같은 행동에 가담한 삥 뜯기였다든가. 그런 식의 발언을 다 했거든요. 그것을 다 알면 친명 지지자도 투표하러 나가고 싶지 않고 친문 지지자도 투표하러 나가고 싶지 않아요. 우리가 영화 제목을 빌리자면 누구의 딸도 아닌 언주. 이렇게 됩니다.

(누구의 딸도 아닌 언주?) 이렇게 되는 것이죠. 지금 전현희 전 의원 같은 경우는 등판하는 과정에서 상당히 스크래치 입었어요. 임종석 전 실장을 컷 오프 시키는 과정에 매끄럽기 못했기 때문에 그 사이에 윤희숙 전 의원은 한 달 먼저 와가지고 지금 선거 운동을 많이 했습니다. 그 차이를 따라잡아야 되는 입장이고요. 그다음에 추미애 전 장관 같은 경우는 오늘도 방송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공격을 하셨던데. (비판했어요.) 사실은 그 대통령을 키운 것을 8할이 추 전 장관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는 사실 역시나 민주당 지지층이 추미애 전 장관에게 적극적으로 투표하러 나가고 싶지 않을 겁니다. 그런 민주당 지지층의 이완을 저는 눈여겨보기 때문에 여전사 3인방, 전부 전사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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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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