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동네 투어’ vs 원희룡 ‘움파룸파 춤’

  • 2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3월 6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수민 정치평론가, 여선웅 전 청와대 행정관, 허민 문화일보 전임기자

[김종석 앵커]
무언가 이제 이재명 대표도 원희룡 후보를 이제 조금 더 의식할 수밖에 없는 여러 여론조사들이 등장을 했고. 실제로 잠시 뒤에 만나보겠지만 고발전 까지도 흐르고 있는데. 오늘 오후에 몇 가지 기사 제목 중에 김수민 평론가님 이런 것이 있더라고요. 지금 어쨌든 한동훈 위원장은 그것이 민주당의 비판을 받든 어쨌든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 때문에 조금 더 전국구로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지원유세를 한다면 만약에 이런 흐름, 이재명 대표가 계양을에 묶여버리고. 그런데 이재명 대표의 빈자리를 대신할 민주당의 전국구 스타들이 없다. 이런 부분들이 골칫거리다, 이런 기사 제목도 있었습니다.

[김수민 정치평론가]
일단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 현재 여론 추이를 보면 인천 계양을 지역에서 승리를 호언장담할 수는 없는 처지인 것은 맞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원희룡 전 장관도 마찬가지로 적용이 되는 것인데. 저는 이 선거전은 저인망식, 스킨십 위주의 선거 운동이 최후의 승패를 가를 것이라고 봐요. 이를테면 2011년 성남 재보선에서 승리했던 손학규 당시 민주당 대표의 전략과 흡사하게 선거 운동을 소화하는. 조용하되 굉장히 실속 있는 선거 운동을 소화를 하는 쪽이 이길 것이고 이재명 대표도 지역을 자주 뜨지는 못할 것입니다. 다만 이것이 민주당한테 악재가 된다고는 볼 수 없는 것이 지금 민주당 선거 운동의 최대 약점은 오히려 이재명 대표의 비중이 너무 크다는 거예요.

총선은 팀워크의 선거가 가장 성격이 강한 선거이고. 여러 인사들이 이제 팀을 이루고 집단적인 어떤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데. 이 대표가 너무 앞에 있는 모습도 그렇게 바람직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오히려 이것을 민주당에서는 역으로 활용을 해야 되는 처지인 것이고. 민주당의 여러 정치인과 의원들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팀워크를 이루어서 선거 운동을 하고 또 지역구 별로 사실 후보들이 선거 운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가 지역을 순회를 많이 하는 것이 꼭 민주당한테 좋은 일이 아닐 수 있고 반대로 이것을 잘 활용하면 민주당이 더 선거 운동을 잘할 수 있다는 측면이 있습니다. 다만 민주당한테 현재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은 선대위원장 문제인 것 같아요. 정세균 전 총리나 김부겸 전 총리, 민주당에서 어떻게 보면 외연 확장에 적합한 카드일 수 있는데 현재까지 결합이 안 되고 있는 측면들. 이런 것들은 분명히 민주당에서 또 해소를 해야 되는 리스크인 것은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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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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