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 위해 모금”…‘명품 아파트’ 화제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3월 5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이것이 진짜 명품 아파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허주연 변호사님, 경비원을 챙긴 수원의 한 아파트. 기분 좋은 소식이 있다면서요?

[허주연 변호사]
감동적인 사연입니다. 어떤 아파트가 명품 아파트일까요? 그렇게 되면 한강뷰라든가 아니면 실거래가라든가 이런 단어들부터 먼저 떠오르실 것 같은데. 진짜 명품 아파트가 이런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연입니다. 수원에 100가구 밖에 안 되는 아파트지만 8년 동안 같이 일한 경비원이 혈액암 진단을 받으니까 아파트 주민들이 무려 1주일 만에 천만 원의 성금을 모아서 전달을 했다는 거예요. 개인적으로 100만 원정도 이렇게 성금을 전달한 주민 분들도 계시고. 여기에 경비원이 손 편지를 써서 화답을 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사람들이 어떤 주거 문화를 누리고 만들어 가면서 사는지가 진짜 명품 아파트의 기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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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