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만나면 망한다"...임종석, 밤사이 무슨 일이? [Y녹취록] / YTN

  • 3개월 전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김수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당에 남겠다고 밝힌 임종석 전 비서실장. 속내는 뭘까요? 차기 당권으로 향하는 것이다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김수민 평론가님, 당에 남겠다고 결정한 진짜 속내, 당권을 바라보는 것이다, 이런 분석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수민> 당권에 가기 앞서 총선 뒤에 어떻게 할 거냐, 직후부터 펼쳐진 상황들을 여러 가지 고려를 해 봤을 겁니다. 여러 가지 경우가 있는데 당이 총선에서 이기든 지든 간에 이기면 이기는 대로 또 당에 남아서 해야 될 필요가 더 있겠고. 지더라도 만약에 임종석 전 실장이 탈당을 했다고 한다면 지게 될 경우에는 이재명 대표와 함께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하는 공동책임론 내지 양비론이 불거질 수 있거든요. 그렇다면 일단 당에 남아서 공천에 대해서 수용을 하되, 그리고 총선까지도 어떻게 기여를 하되 그 이후에 총선 결과를 놓고 당의 새로운 국면이 열리는 것을 기다려보겠다고 하는 거고 당을 나가버리면 이런 걸 다 내다보기 어렵게 게 되거든요. 역대 민주당 역사를 돌아봐도 당을 나가버린, 예전에 국민의당 사람들도 있었습니다마는 다시 당에 들어온다 할지라도 이미 힘이 다 꺾여버린, 이런 것들이 다 되풀이됐기 때문에 결국 이런 것들을 고려해서 남는 것이 일단은 가장 현명하다고 본인은 생각한 것 같습니다.

◇앵커> 이재명의 민주당이 아니라 임종석의 민주당을 생각한 거 아니냐, 이런 시각인데 그런 마음이 있었다고 보십니까?

◆김연주> 저는 그런 분석을 많은 분들이 내놓고는 계신데 그런 입장이었을까라는 의문이 좀 있습니다. 왜냐하면 좀 실기한 측면이 있거든요. 지난번에 기자회견을 하지 않았습니까, 28일에. 사실은 그날도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시기는 뭔가 모종의 결단을 내릴 것이다. 탈당을 해서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든지 아니면 제3지대에 합류하는 것이 아니냐는 예측들을 내놓았습니다마는 뜻밖에도 재고를 요청하는 입장을 밝혔단 말입니다. 그런데 당에서 이미 그렇게 공천 배제할 것을 본인은 몰랐다는 것인지 저는 그 당시에도 상당한 의문이 들었었거든요. 책임 있는 정치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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