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폴폴] 여론조사로 풀어 보는 정치…민심 향방은?

  • 6개월 전
[이슈폴폴] 여론조사로 풀어 보는 정치…민심 향방은?


매주 월요일,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민심과 여론 추이를 샅샅이 훑어보는 시간, '이슈 폴폴' 입니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 자리하셨습니다.

윤 대통령 국정지지율 평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달 27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39%를 기록했습니다. 취임 두 달 후 2022년 6월 5주 조사 당시 43% 이후 20개월 만의 최고치인데, 그 배경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말씀해 주신대로 긍정 평가 이유 첫 번째로 의대 정원 확대가 꼽혔습니다. 정부의 의료개혁 방향과 추진에 국민들의 지지가 크다는 뜻으로 해석하면 될까요?

이번엔 정당지지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지난달 28∼29일 실시한 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46.7%, 더불어민주당이 39.1%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난 주 대비 3.2%p 오르면서 2주 연속 상승했고요. 민주당은 4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상승과 하락 배경 짚어주시죠.

한국갤럽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조사한 정당 지지도도 보겠습니다.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여온 여야 지지율 격차가 7%p로 벌어지면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큰 격차를 보였어요?

지역별 지지도를 보면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43%로 지난주보다 6%p 상승했고요. 민주당은 26%로 지난주보다 4%p 하락했습니다.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가 17%p로 나타났는데요. 이런 지지율 격차가 총선에 미칠 영향을 두고 양당의 분석이 한창이죠?

한국리서치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여야 공천 과정에 대해 물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 과정은 긍정, 부정 평가가 비슷한데요. 민주당 공천 과정에 대한 평가는 부정 평가가 56%로 긍정 31%보다 더 많았습니다. 여론의 평가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 공천 과정 부정 평가 이유로는 '기성 정치인 교체를 못해서'가 32%로 가장 많았고요. 민주당 공천 과정에 대한 부정 평가 이유로는 '공천룰이 공정하지 않아서'가 44%로 가장 많았습니다. 양당이 이번 공천 과정에서 돌아봐야 할 부분이죠?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를 물어봤습니다. 양당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보였는데요. 아직 결정하지 못하고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가 26%에 달합니다. 이런 부동층 유권자의 표심이 향후 판세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요?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 투표에서는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냐'는 질문도 있었습니다. 비례대표 투표 정당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9%p 앞섰고 '조국신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9%였습니다. (이때는 '조국혁신당'이란 신당 이름이 등장하기 전이죠) 조국신당이 이런 지지를 얻은 것, 민주당 추진 비례 정당 지지율에 영향을 미쳤을까요?

비례대표 투표 정당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또 다른 조사도 있었습니다. 지역구에서 국민의힘 후보 지지 응답자의 85%가 비례 투표에서도 국민의힘 추진 비례정당을 뽑겠다고 답했는데요, 민주당 지역구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자들은, 비례 투표에서 민주당 추진 비례정당 선택이 60%였고, 22%는 '조국 신당'을 선택했습니다. '교차 투표' 의향이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났어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오늘 국민의힘에 공식 입당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입당식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듯 한 발언을 내놨습니다. 정치가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한 도구로 쓰여서는 안 된다,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지난 1월 이상민 의원에 이어 두 번째 민주당 현역 의원의 입당입니다.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을 지낸 만큼 국민의힘 입당이 미칠 여파가 상당할 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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