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최상목 "국민 건강 지키기에 범정부 역량 결집해 총력 대응"

  • 4개월 전
[현장연결] 최상목 "국민 건강 지키기에 범정부 역량 결집해 총력 대응"

정부가 비상경제장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교통과 민생·상생 금융 분야 민생토론회의 후속 조치를 점검하고, 녹색산업 육성 방안 등을 논의했는데요.

조금 전 현장 화면 연결해서 최상목 부총리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최상목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최근 우리 경제는 지표상의 양호한 흐름에도 불구하고 국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경제는 여전히 어렵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의료 공백 우려가 확대되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큰 위험이 되는 등 민생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한치에 소홀함 없이 지킬 수 있도록 범정부 역량을 결집해 총력 대응하겠습니다.

특히 예비비 등 가용 재원을 총동원하여 대체의료인력 투입, 공공의료기관 휴일 야간진료 등을 통해 비상진료체계가 빈틈없이 운영되도록 하겠습니다.

각 부처는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의료현장의 조속한 정상화에 만전을 기하면서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먼저 지난번 개최된 교통 분야와 민생, 상생, 금융 분야 민생 토론회의 후속 조치 이행에도 박차를 가하게 했습니다.

교통 분야는 수도권 광역급행 철도망과 지역 광역 철도망 구축을 조속히 추진하고 신도시의 광역 교통 개선을 위한 수도권 동서남북 권역별 맞춤형 교통대책도 상반기 중 마련하겠습니다.

금융분야는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금리 부담 경감과 취약계층의 재기 지원을 신속히 추진하겠습니다.

은행권에 이어 비은행권도 3월 29일부터 이적 환급을 진행하고 은행권의 임대료 등 지원도 4월부터 차질없이 집행하겠습니다.

취약계층의 신속한 신용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연체 이력 정보의 공유, 활용 제한 조치도 3월 12일부터 시행하겠습니다.

정부는 우리 증시의 저평가를 해소하고 자본시장을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해 주주 가치 제고,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수요 기반 확충의 세 가지 축으로 정책 대응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기업이 자발적인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위해 통해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을 추진하겠습니다.

기업 부담은 최소화하면서 자발적인 참여가 확산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겠습니다.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모범 납세자 선정 우대 등 세정 지원, 밸류업 지수 편입 우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 환원 확대에 대한 다양한 세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연기금 기관투자자들이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투자 판단 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스튜어드십 코드에도 반영하겠습니다.

밸류업 지원 방안은 오늘 발표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본 시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첫 단추입니다.

앞으로 기업과 투자자 등과 충분히 소통하며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단어가 없어질 때까지 구체적인 내용을 지속적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상반기 중 이른 시일 내에 추가 세미나 등을 통해 밸류업 가이드라인을 확정하고 세제 지원 방안은 준비되는 것부터 발표할 계획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임기 내내 우리 자본시장 선진화를 중점 과제로 삼아 상법 개정 추진과 함께 추가적인 방안도 다각도로 강구하겠습니다.

다음은 혁신적 조달기업에 대해 전 부처가 협업하여 종합적인 패키지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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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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