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 4명, 설 연휴 때 오락실·빨래방 등 무인점포 10곳 털어

  • 3개월 전
중고생 4명, 설 연휴 때 오락실·빨래방 등 무인점포 10곳 털어

설 연휴 기간 헬멧 등을 착용해 얼굴을 가리고 무인점포를 돌며 금품을 턴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군 등 제주지역 중·고등학생 4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0일 헬멧, 넥워머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제주시내 무인 오락실과 편의점, 빨래방 등 모두 10곳을 돌며 현금 500여 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2명이 망이 보고 다른 2명이 가위로 현금통 등을 여는 방식으로 범행했으며, 훔친 돈은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무인점포_절도 #청소년범죄 #제주서부경찰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