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집 비울 때 '절도 조심'…택배 물품 관리도

  • 4개월 전
설 연휴 집 비울 때 '절도 조심'…택배 물품 관리도
[뉴스리뷰]

[앵커]

설 연휴 동안 가족을 찾아가거나 여행을 떠나 집을 비우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만큼 보안이 취약해진다는 소린데요.

방범을 철저히 하시고, 중요한 택배물도 관리를 잘 하셔야겠습니다.

김수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설 연휴 나흘간 유동인구는 약 2,300만 명.

이번에도 하루 평균 500만 명 넘는 인구 이동이 예상됩니다.

명절 문화가 많이 바뀌면서 해외로도 여행을 가는 추세입니다.

그만큼 빈집이 많이 생긴다는 얘기입니다.

절도범들은 보안이 취약해진 이 시기를 어김없이 노립니다.

지난해 설 연휴 동안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는 소갈비탕과 사과 등 택배를 훔치는가 하면 대구에선 빈집을 노려 현금 1억원과 명품 등을 챙겨 나온 사건이 있었습니다.

집을 며칠씩 비우는 연휴 기간, 방범 조치와 택배물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요즘은 이렇게 도어락을 설치해두는 가구가 많습니다.

지문이 남아있거나 닳아있는 걸 확인해 침입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비밀번호를 바꾸는 것도 좋은 예방책 중 하나입니다.

택배가 쌓여있는 것도 빈집 노출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용물을 집 안에 들여놓거나 우편물을 우체국에 따로 보관을 해놓는 편이 안전합니다.

"우체국의 우편물 보관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부재로 인한 각종 도난 사고 등을 예방하실 수 있습니다."

경찰은 빈집털이범 예방 등을 위해 연휴 기간 동안 치안을 강화합니다.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특별방범대책을 실시할 예정인데요. 빈집 절도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문단속 철저히 해주시고 방범시설물을 보강하는 게…"

최대한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한 예방이 필요합니다.

연합뉴스TV 김수빈입니다. (soup@yna.co.kr)

#빈집털이 #택배절도 #설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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