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사망 쌍둥이' 엄마 영장심사 출석…묵묵부답

  • 5개월 전
'모텔 사망 쌍둥이' 엄마 영장심사 출석…묵묵부답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생후 2개월 쌍둥이 자매의 엄마인 20대 여성 A씨가 오늘(4일) 인천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새벽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한 모텔에서 생후 49일 된 쌍둥이 딸 2명을 엎어재워 숨지게 해,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왜 뒤집어 놓았냐', '숨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냐'는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침묵했습니다.

경찰은 당시 모텔에 함께 있었던 계부 B씨도 함께 체포됐지만, 자매의 사망과 직접 관련이 없다고 보고 석방했습니다.

A씨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늦은 오후쯤 결정될 전망입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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