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윤 대통령, 기자회견 대신 KBS와 대담 전망…배경은?

  • 7개월 전
[토요와이드] 윤 대통령, 기자회견 대신 KBS와 대담 전망…배경은?


윤석열 대통령이 기자회견 대신에 KBS와 단독 대담을 통해 새해 정국 구상을 밝힐 전망입니다.

한편 4월 총선에 적용할 '비례대표 선거제' 방식을 놓고 고심을 이어가던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에게 권한을 위임하기로 했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최수영 시사평론가, 김성완 시사평론가 어서 오세요.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7일 KBS와의 녹화 대담으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새해 정국 구상과 함께, 명품 백 논란 등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의혹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어떤 배경으로 보세요?

신년 기자회견 대신 특별 대담을 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민주당은 "짜고 치는 녹화 방송이 대국민 직접 소통이냐"고 비판했습니다. 대국민 소통이 제대로 이뤄질지, 아니면 야권 주장대로 불통 이미지가 부각돼 악재가 될지, 어떻게 보세요?

한국갤럽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29%로 조사됐습니다. 지난주보다 2%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20%대로 집계된 건 9개월 만인데요. 여론 흐름 어떻게 읽어야할까요?

한편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어제 경기도 구리를 찾아 서울 편입론을 띄웠는데요. 오늘은 경기도 김포시를 찾아 서울 편입과 교통 격차 해소 공약 추진을 위한 민심 청취에 나섭니다. 최근 수도권 민심잡기 행보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예요?

배현진 의원은 피습 사건 이후 8일 만인 어제 공개 활동을 재개하고 "비뚤어진 팬덤정치 지워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 한동훈 위원장도 깜짝 참석했는데, 똑같이 '정치 테러' 피습을 당했지만, 이 대표와 배 의원의 대응 방식이 분명히 달랐다는 점을 강조했어요?

병립형이냐 연동형이냐 비례대표제 선거제도 관련해 민주당이 결정을 또 미뤘습니다. 돌고 돌아 선거제 관련 모든 당론 결정 권한을 이재명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한 건데, 지도부 결정 어떻게 보십니까?

결국 이 대표의 정치적 부담만 더 커진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한동훈 위원장은 "민주당에 갈 걸 그랬다. 정치하기 너무 편할 것 같다"며 비꼬기도 했습니다. 당내 여론까지 팽팽한 상황에서 이 대표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비례대표 의석 배분 방식 관련 여론조사도 살펴보면요. 비례대표제 선호도는 병립형이 38%, 연동형이 34%로 집계됐습니다. 갤럽은 "2024년 현시점 민주당 지지자 일부가 병립형으로 선회했고, 국민의힘 지지자의 병립형 선호는 전보다 덜하다"고 밝혔는데요. 양측 선호도가 바뀐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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